한남동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눈여겨봤던 스테이크집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스테이크 좀 먹어봤던 분들이 추천해 주셨던 곳인데 연말에 예약을 실패하는 바람에 연초에 오게 되었네요.
(이곳 말고도 울프강, Just Steak, 볼트스테이크 하우스 등 추천받은 곳이 많은데 차근차근 다녀와보겠습니다.)
GOOSTK, 한남
장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길 101
한남점/강남점으로 나뉘어있고 한남점은 캐치테이블에서만 예약이 가능하고, 미리 결제가 필요했습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A%B5%AC%EC%8A%A4%ED%85%8C%EC%9D%B4%ED%81%AC/place/21587476?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5,0,0,0, dh
네이버 지도
GOO STK 733
map.naver.com
Lunch Set Dry Aged L-Bone steak
2인 기준 20만원이고,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바삭한 바게트식감의 빵과 버터와 먹으니 짭짤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리코트 치즈 및 발사믹 소스와 곁들여져 상큼하게 먹었어요.
라자냐와 새우관자파스타 둘 중 하나를 시킬 수 있어서 라자냐로 한번 주문해 봤는데,
알고 있는 라자냐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드라이에이징된 고기라 그런지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런치메뉴라 그런지 몇 번 먹고 나니 끝난 게 조금 아쉽네요.
사이드 디쉬로 2개를 고를 수 있었고
1) 매쉬드 포테이토와 그레이비 2) 크림 시금치를 골라봤습니다.
크림시금치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버터와 크림을 넣고 으깬 시금치 맛으로 스테이크와 잘 어우러집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도 함께 곁들여먹어 보고, 홀그레인 머스터드와도 먹어보지만,
개인적으로 소금에 콕 찍어먹는 게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디저트로 마무리합니다.
후기
12시 예약으로 갔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가 휑한 느낌이었지만 오히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맛집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었고,
사이드디쉬로 나온 매쉬도 포테이토와 크림 시금치도 훌륭했습니다.
파스타 및 디저트는 그냥 어디서든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런치라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양이였지만 기분 좋은 점심식사였습니다.
'맛집투어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프로젝디]빌딩숲 사이에서 즐기는 최고의 피자와 맥주 (0) | 2023.06.05 |
---|---|
[압구정/애니오케이션]미쳐버린 고기 듬뿍 샌드위치(Feat.취요남) (1) | 2023.06.04 |
[탭샵바/동대문]다양한 와인을 맛볼수 있는 힙한 와인바 (0) | 2023.04.30 |
[진작카키/안국]콜키지 프리에 분위기는 덤, 간술하기 딱인 곳 (0) | 2023.03.30 |
[BLT steak/동대문]은은한 분위기와 두툼한 스테이크가 매력적인 곳 (0) | 2023.01.30 |